6개월간의 연수를 되돌아보면서
안녕하세요 클래스메소드 김재욱(Kim Jaewook) 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간의 연수가 10월 1일 금요일로 끝이 났습니다! 부서 배정을 받기 전, 6개월간을 되돌아보고자 이번 블로그를 쓰게 됐습니다. 혹시라도 클래스메소드에 관심이 있으신 한국인 분들이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제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5월에 투고했던 입사 후 1개월 동안 느꼈던 점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여러 부서들
먼저 어떤 부서에서 연수를 받았는지 나열해 보자면
- ES부
- AWS 컨설팅 사업본부
- DA부
- 오페부
- CX부
총 5곳의 부서에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ES부에서는 약 한 달간 사내 문화를 배우고, 한국인 멤버들은 일본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자격증 공부를 하거나, 개인 공부에 시간을 쏟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약 한 달간의 ES부에서의 연수가 끝나고, AWS 컨설팅 사업본부에서 본격적으로 엔지니어로서의 연수를 받았습니다. 사실 입사 하기 전 사용해 봤던 AWS 서비스는 EC2와 RDS뿐이었기 때문에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제가 속해있었던 팀의 멘토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조언을 해주셔서 무사히 회사에 적응할 수 있었지 않았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AWS 컨설팅 사업본부 연수를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AWS 서비스를 사용해 나가면서, DA부에서는 Lambda와 RedShift를 사용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오페부에서는 AWS 트러블슈팅을 해나가면서 AWS 서비스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걱정을 많이 했었던 CX부 입니다! 학생 때 가볍게 만들어보던 것들이 아닌, 본격적인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부서 분위기도 엄청 좋았고, 어려웠던 부분들은 팀 멤버들에게 이야기해서,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내에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뿌듯했습니다!(왜 쿠라냥 머리가 심어져있냐 라는 반응도..)
6개월간 아웃풋은?
한국어로 쓴 블로그가 대부분이지만 벌써 50개를 달성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전부 블로그에 정리해서 써버리자!」라는 생각으로 썼더니 어느새 50개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 하나 투고하는데 엄청 긴장되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하나둘 투고하다 보니 어느새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열심히 블로그를 쓸 계획입니다.
그외에?
6개월간 연수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힘이 됐던 건 역시 동기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항상 Gather에 모여서 잡담 하거나, 고민을 이야기하거나, 마음 편하게 이것저것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 멤버, 일본 멤버 할 것 없이 다들 어느샌가 친해져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동기들 이외에도 각 부서 멘토분들께서 이것저것 케어 해주시기도 했고, 한국인 선배분들도 이것저것 말씀해 주셔서 연수 기간 동안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클래스메소드 코리아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입사한 지 6개월이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이야기 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뭐부터 쓰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간추리다 보니 내용이 많이 짧아진 느낌입니다.
이제 6개월간의 연수가 끝나고 스타트지점에 선 느낌입니다. 앞으로 1년, 2년 열심히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